[해외스포츠] 김광현, 가벼운 통증으로 선발 등판 연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인트루이스에서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광현 선수가 가벼운 통증으로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탬파베이 최지만은 역전 투런포로 2020년 첫 홈런을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스포츠 소식, 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인트루이스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에 한창인 김광현이 사타구니 통증으로 한 번 쉬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던질 계획이었다가 6일로 등판일을 미뤘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7일 마이애미전 2이닝 무실점 호투 이후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고, 이후 상태가 좋아졌지만 부상 방지를 위해 불펜 피칭만 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은 앞선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6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탬파베이 최지만이 볼티모어 좌완 브루스 치머만의 공을 밀어쳐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19개 홈런 가운데 왼손 투수로부터 뽑은 것은 2개에 그쳤지만, 올해는 약점을 보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3할 8리로 주전 경쟁에서 한발짝 앞서갔습니다.<br /><br />전반 추가 시간, 넬슨이 문전으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소크라티스가 감각적으로 슛해 아스널이 기선을 제압합니다.<br /><br />후반 6분에는 에디 은케티아가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골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포츠머스를 2대 0으로 꺾은 아스널은 FA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